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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게임이다./나의 일상

100127 - 지방선거 앞두고 전화설문조사 조심하세요

어제저녁 8시정도에 전화 한통 오더군요.
"리서치와 신문사와 함께 지방선거에 관련한 설문을 합니다
1분만 시간을 내주세요"


며칠전에도 이런 비슷한 전화가 왔었습니다.
처음에 온 설문전화는 그냥 그렇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온 전화를 받고 꼽씹어보니 특정후보를 살짝 올려주는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무슨 리서치라고 말도 안하고 어디신문사와 함께 조사한다고 말도 없고...

단지 '리서치와 신문사가 합동으로 한다' 라니....

그러면서 후보들을 알려주더군요 1번 누구 2번 누구 3번누구... 하면서 마지막에는 어디어디를 지낸 누구 이러더군요..;;;;

"어허.. 이거봐라..;;;;;;:
왠지 처음 설문조사 전화 받았을떼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왠지 같은 후보가 설문조사를 위장한 홍보를 하고 있다라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설문조사전화가 온다면 녹음을해서 뿌리고 싶네요... 그 후보 X 먹으라고...
증거가 없으니 선관위에 신고도 못하겠고.. 이거 참..

다른분들도 이런 비슷한 전화가 오면 꼭 한번 정확하게 들어보세요 이런류의 전화가 올수도 있으니까요.

'그 후보는 내 머리가 무슨 장식품인줄 아나.'

그 후보가 기호 몇번을 달게될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넌 안찍는다...

나라가 어떻게 되갈련지..진짜.... 한숨만.... 벌써부터 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