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기타공략

풍운 공략


 

풍 운

대만 무협게임의 한계를 넘어선 최고 수작

대만에서 동명의 소설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게임으로도 컨버전되어 발매된 지 한달만에 5만 카피가 팔리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풍운이 드디어 한글화되었다. 기존의 대만 게임과는 전혀 다른 수준을 보여주면서, 기존의 팬들에게도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화려한 필살기와 무공도 놓쳐서는 안 될 요소이다. 대만게임에 대한 편견을 씻어 버리고 무조건 해라! RPG 게임이 이렇게도 제작될 수 있다는 것을 실감나게 해줄 정말 ‘놀라운 작품’이다.

풍운의 핵심적인 요소-천하회(天下會)

과거, 무림에는 천하회라는 거대 조직이 있었다. 웅패라는 절정고수가 이끄는 천하회는 수많은 명파들을 쓰러뜨리고 단숨에 무림의 지존에 서게 된다. 웅패는 천상권, 배운장, 풍신퇴라는 세가지 절세무공의 소유자로 무림의 그 누구도 이 무공에 맞설 수 없었다고 한다. 주인공 보경운은 이 천하회의 패도적인 세력 확장의 희생자이다. 그의 가족들은 웅패의 청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몰살을 당하고, 어린 보경운만 홀로 살아남아 복수의 칼을 갈게 된다. 한편 보경운을 천하회의 칼날에서 구출해 준 한 백부가 있었다. 이름도 밝히지 않은 그는 보경운을 치료하는 한편 제자 진아와 함께 무공을 전수해 준다.

인터페이스

풍운의 조작은 모두 마우스로 이루어진다.

◎ 이동: 커서를 가고 싶은 방향으로 놓고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 조사: 조사할 대상 앞으로 보경운을 이동시킨 후 왼쪽 버튼을 더블클릭한다.

◎ 환경: 보경운을 더블클릭하면 환경창이 나타난다.

◎ 상태: 보경운의 현재 파러미터를 알 수 있다.

◎ 내공: 보경운이 가지고 있는 무공의 종류를 볼 수 있다.

◎ 물품: 보경운이 가지고 있는 물품을 볼 수 있다. 무기와 방어구의 장비, 아이템의 사용도 이곳에서 할 수 있다. 무기나 방어구를 장비하기 위해서는 왼쪽 물품란에서 원하는 장비를 클릭한 후 알맞는 칸에 다시 클릭해주면 된다. 회복 아이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할 아이템을 클릭한 후 아래쪽의 이름 칸에 클릭하면 된다. 열쇠 등을 사용하려면 물품란에서 아이템을 선택한 다음 리줌(RESUME)버튼을 눌러서 창을 닫고 아이템을 사용할 물건에 대고 커서를 눌러주면 된다.

◎ 환경: 저장과 로드가 가능하며 윈도우로 빠져나갈 수도 있다.

전투

전투 인터페이스는 모두 아이콘으로 되어 있으며 상태 표시도 그림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조작하기 쉽다. 그러나 무공의 목표 지정이라든가 아이템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목표를 지정한 후 턴 전환 버튼을 일일이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런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가장 많이 쓰이는 일반 공격 커맨드는 단순히 턴 넘기기 버튼을 눌러주는 것만으로 대체할 수 있다. 전투시 특기할 만한 사항이라면, 이 게임에서는 HP가 공격력, 방어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HP가 적을 경우 공격력과 방어력이 떨어진다. 이는 적들을 공격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적의 공격이 약해져 가는 것으로 적의 HP를 짐작해 볼 수도 있다. 다만 크리티컬이 날 경우(공격하는 캐릭터의 몸 주위에 붉은 빛이 한바퀴 돈다)는 HP와는 상관없이 HP가 가득 찼을 때 두배 정도 위력의 공격이 터진다. 풍운에서는 이 크리티컬 히트의 확률이 꽤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적의 HP가 떨어졌다고 해서 자칫 방심하다가는 크리티컬을 맞고 게임 오버가 되는 일이 허다하다. 언제나 저장을 자주 해서 이러한 불상사를 막도록 하자.

자! 이제 본격적인 풍운의 세계로

게임이 시작되면 주인공 보경운은 한 외딴집의 밖에 서 있다. 그리고 앞마당에서는 백부가 진아에게 무공을 가르치는 모습이 보인다. 이제 보경운을 움직여 보자. 보경운을 움직여 백부와 이야기를 하면 백부가 보경운의 무공을 알고 싶다며 진아와 실력을 겨뤄 보라고 한다. 여기서는 어차피 보경운이 지게 되어 있으므로 회복 아이템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진아에게 패한 보경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진아조차 아직 익히지 못한 비통막명을 사용해 진아의 칼을 튕겨내버린다. 백부는 보경운의 자질에 감탄하지만, 보경운의 검에 사악한 기운이 어려 있음을 알아차리고는 더 뛰어난 무공을 가르쳐 달라는 보경운의 부탁을 뿌리치고 안채로 들어가버린다. 낙심해하는 보경운에게 진아는 사부가 아직 거절한 것이 아니니 안심하라고 위로를 해 준다.

앗! 여기서 잠깐

풍운에서는 숨겨진 아이템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아이템들은 보물상자에서 찾을 수 있지만 그 외에도 항아리, 화로, 서랍장 등도 아이템이 숨겨진 단골 장소이다. 숨겨진 아이템들은 주로 내공과 체력을 회복시켜 주는 회복 아이템들인데 어느 것이나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천천히 즐기는 기분으로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이러한 아이템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쿼터뷰라서 건물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곳에도 아이템이 숨겨져 있거나 문이 있다. 풍운은 쿼터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동서남북의 구별이 혼동(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동서남북과는 틀리다)될 수도 있다.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도록 하자.

이제 집으로 들어가 보자. 왼쪽으로 들어가면 위쪽 구석에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가 나온다. 한쪽 벽에는 멋진 검이 놓여 있는데 이것은 영웅검이다. 영웅검을 조사하면 보경운은 검의 기운에 의해 튕겨져나가 벽에 부딪혀버린다. 이 때 백부와 진아가 나타난다. 백부는 보경운의 검에 악한 기가 서려 있기 때문에 이를 없애기 위해 불허대사란 자를 찾아가 무공을 연마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러나 가족들의 죽음 앞에서 마음이 차가와진 보경운은 백부가 자신을 귀찮게 여기는 것이라고 생각해 백부를 떠날 것을 결심한다. 이제 문을 나와 집을 빠져나가자. 만약 챙겨두지 않은 아이템이 있다면 미리 챙겨두자. 집을 나가려는 보경운을 발견한 진아가 보경운을 말리고 다시 이벤트 전투가 벌어진다. 비통막명을 사용해도 진아는 이길 수가 없다. 그는 실력을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싸움에 지고서도 보경운은 막무가내로 집을 나가버린다. 이제 보경운의 파란만장한 복수의 일대기가 시작된다.

천음성

집을 나왔으면 서쪽으로 가다가 북쪽으로 난 길로 들어가면 천음성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벤트가 벌어진다. 천하회에서 사람을 모집한다는 포고문이 붙어 있다. 포고문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이들 중 한 사람이 포고문을 떼어서 가버린다. 보경운은 천하회에 복수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천하회에 들어가기 위해 포고문을 찾을 생각을 한다. 우선 포고문이 붙어 있던 게시판 앞의 탁자를 조사해 고기를 가진 후 마을 안을 천천히 돌아다녀 보자. 마을에는 무기와 방어구를 파는 대장간, 만두를 파는 가게, 고기를 파는 가게, 전당포, 여관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많은 민가가 있다. 특별히 이벤트가 일어나는 민가는 많지 않지만 현재 무림의 정세에 대해 몇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아이템도 숨겨져 있다. 우선은 무기점에서 현재 수중에 있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무기를 구입하자. 무기의 목록은 주인에게 말을 걸 때마다 바뀌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계속 좋은 무기가 들어오기 때문에 이벤트를 해결할 때마다 들려보도록 하자. 남은 돈으로는 만두를 구입하자. 현재 보경운의 레벨에서는 만두 정도로도 체력을 대부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마을 근처에서 레벨을 올린다. 레벨 4, 5 정도가 되었을 때 포고지를 찾아보자. 처음 포고지를 떼어간 주씨는 마을의 서쪽으로 갔다. 그러나 마을에서 알아본 바에 의하면 주씨는 남쪽 숲으로 갔다고 한다. 주씨는 야외 동굴에 숨어 있으므로 그 곳으로 찾아가자. 야외 동굴은 천음성에서 나와 동쪽으로 조금 가면 보이는 샛길로 들어가면 된다. 안으로 들어가면 주씨가 웬 무사랑 이야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이벤트 전투가 일어난다. 현재 레벨이라면 무난한 싸움이 될 것이다. 보경운이 이기면 주씨는 포고지를 들고 다시 도망친다. 동굴 안에서는 여우 등의 적들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레벨을 조금 더 올린 후 주씨를 찾자. 동굴에서 북동쪽 끝으로 가면 아래로 꺾어지는 긴 통로가 나오는데 그리로 가면 보물상자 있는 곳에서 주씨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주씨를 만나면 그는 순순히 포고지를 줄 것이다.

드디어 천하회로

포고지를 빼앗았으면 이제 천음성 북쪽에 있는 큰 저택으로 가 보자. 안으로 가면 쉽게 입회를 수락한다. 이후 2년간 보경운은 천하회의 잡다한 일들을 도맡아 행하며 복수의 기회를 노린다. 어느 날, 웅패는 관원들을 모아 흑산채를 토벌할 것을 명한다. 구석에 있는 노란 옷을 입은 사람(웅패의 모사인 문초초이다)에게 말을 걸어보면 그는 남들은 다 흑산채로 떠났는데 뭐하고 있느냐며 보경운을 나무란다. 이제 천음성을 나와 서북쪽으로 가 보자. 흑산채 내부에서는 많은 도적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부하들로 대화를 하지 않으면 싸움이 벌어지지 않으므로 그냥 지나쳐도 상관은 없다. 그러나 보스를 무난히 물리치려면 레벨 10 정도가 되어야 하므로 부하들과 싸움을 거쳐서 레벨을 올리도록 하자. 중간에 체력이나 내공이 떨어지면 다시 천음성으로 돌아가 쉬면 된다. 또한 흑산채 내부에도 많은 아이템들이 갖춰져 있으므로 빼놓지 말고 얻어두자. 레벨이 적당히 올랐다면 중앙에 있는 보스와 전투를 벌여서 쓰러뜨리면 된다. 나가기 전 동쪽 방으로 들어가 보물을 모두 챙겨서 빠져나오는 것을 잊지 말자. 흑산채를 토벌하고 돌아오면 문초초는 수고했다며 보경운을 쉬게 한다. 얼마 후, 이번에는 한산파를 토벌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한산파는 흑산채가 있던 곳을 지나쳐서 서쪽으로 더 들어가면 나타난다. 긴 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한산파가 나타난다. 이곳에서도 흑산채와 마찬가지로 부하들을 없애면서 우두머리를 쓰러뜨리면 된다. 이곳의 적들은 흑산채의 적들에 비해 월등히 강하므로 미리 회복용 아이템들을 많이 준비해 두었다가 레벨을 착실히 올려서 보스와 싸우기 바란다. 레벨 13~15 정도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한산파까지 쓰러뜨리고 돌아온 보경운. 웅패는 보경운의 활약에 매우 기뻐하며 그를 자신의 두 번째 제자로 삼는다. 게다가 자신의 절세무공인 배운장까지 전수해준다. 그가 자신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그날 밤, 보경운은 소란스러운 소리에 잠을 깬다. 자객이 쳐들어 온 것이다. 보경운이 의아해하는 가운데 피투성이가 된 자객이 그의 방으로 뛰어들어 온다. 그런데 그는 다름아닌 백부에게서 함께 무공을 배웠던 보경운의 사형 진아였다. 진아는 보경운과의 재회를 반가워하지만 그가 웅패의 신임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을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어차피 자신은 살 수가 없으므로 보경운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여기서 보경운의 행동을 결정하는 ‘예/아니오(YES/NO)' 선택이 나타나지만 어느 쪽을 선택해도 결과는 같다. 아무튼 보경운은 자객을 척살한 공로를 인정받아 천하회 내에서 입지를 굳히게 된다.

신검

그리고 또 1년이 지난 어느 날, 웅패는 보경운을 불러 두명의 사내를 소개해 주면서 이들이 보경운의 새로운 부하라고 말해준다. 두 사내는 수노와 사노라고 하는데, 이들과 함께 남린검수 단사와 북음광도 섭인왕에게 가서 화린검과 설음도를 빼앗아 오라는 것이다. 이 신검들은 무쌍성 독고일방에게 전해질 물건이라고 한다. 이제부터는 이 두 사람과 함께 전투를 하게 된다. 사노와 수노는 보경운보다도 레벨이 훨씬 높기 때문에 이들을 잘 이용하면 전투시 레벨을 쉽게 올릴 수 있다. 이제 천음성에 들려 무기와 방어구를 구입해 두자. 앞으로 얻을 수 있는 장비 중 어떤 것들은 무거워서 장비를 할 수가 없다고 나오는데, 이런 것들은 레벨을 올리면 장비할 수 있다. 보경운은 우선 단사와 섭인왕이 있다는 능운굴로 가기 위해 약산대불이 있는 곳을 거치게 된다. 약산대불이 있는 곳은 천음성과 야외동굴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 야외수림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동쪽으로 가면 된다. 도중 보경운은 한 여종이 주인에게 심하게 시달리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이를 말린다. 소녀의 이름은 공자라고 하는데, 보경운은 그녀를 구하고 자신의 몸종으로 삼아버린다. 약산대불의 왼쪽으로 돌아가 보면 약산동굴이 나온다. 이 동굴을 지나면 능운굴이다. 약산동굴은 구조가 그다지 어렵지 않으므로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레벨도 올릴 겸 아이템들을 찾아보자.

능운굴 앞에서는 화린검과 설음도의 주인인 단사와 섭인왕이 무공 대결을 벌이고 있었다. 보경운은 이를 가만히 지켜보다가 둘의 힘이 빠질 때를 틈타 그들의 사이에 끼어들어 두 사람을 모두 쓰러뜨리려 한다. 여기서 단사와 이벤트 전투가 벌어지는데 패하게 되어 있으므로 레벨에는 신경쓰지 말자. 실력의 차이를 넘어서지 못하고 순식간에 쓰러진 보경운. 그러나 그는 기지를 발휘해 몸을 날려 옆에 있던 단사의 아들 단랑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며 신검을 요구한다. 하지만 섭인왕의 아들 섭풍도 보경운의 부하인 사노를 잡아 목에 칼을 겨눈다. 그 또한 마찬가지로 단랑을 풀어주라고 요구하는데 이 때 갑자기 사노가 자신의 목에 들이대진 칼로 뛰어들어 자결을 해 버린다. 이런 광경을 보고 단사는 아들을 죽이든 말든 맘대로 하라고 하지만 보경운이 천하회에서 명을 받들어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체념해버린다. 무림에서 천하회의 말을 거역하고서는 절대로 살아남을 수가 없는 것이다. 단사는 신검을 순순히 넘겨준다. 그런데 이 때, 갑자기 능운굴에서 불꽃이 터져나오면서 섭인왕이 굴 안으로 끌려들어가 버린다. 섭풍도 아버지를 구하러 뛰어들려 하지만 단사가 이를 막아서고 능운굴로 뛰어든다. 보경운도 이들을 따라가려 하지만 갑자기 괴수가 나타나 불을 뿜으며 보경운을 공격한다. 보경운은 정신을 잃어버린다. 어찌어찌 정신을 차린 보경운은 기다시피 해서 천하회까지 돌아간다. 웅패는 만신창이가 된 보경운을 보고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지만 보경운은 그대로 쓰러져버린다. 웅패는 만강과 능운굴에 사람을 보내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한다. 대신 섭인왕의 아들 섭풍과 단사의 아들 단랑을 구해온다. 한편 웅패는 이 두 사람의 이름이 ‘풍’과 ‘운’임에 착안, 예언에서 말한 ‘풍운’이 바로 섭풍과 보경운일 것이라고 생각해 섭풍을 셋째 제자로 삼는다. 그러나 단랑은 그저 허드렛일이나 거드는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다시 정신을 차린 보경운에게 웅패는 또 다시 임무를 맡긴다. 영남 건곤장의 장주 장전에게 가서 건곤이론검을 빼앗아 오라는 것이 바로 그 임무이다. 여기서 섭풍이 동료가 된다. 또한 천하회 남서쪽을 돌아 뒷산으로 가면 오두막에 살고 있는 단랑을 만나 함께 건곤이론검을 찾으러 갈 수 있다. 단랑은 여기서 공을 세워 웅패에게 인정받기로 결심한다.

건곤장

건곤장은 야외수림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약산대불이 있는 반대편, 즉 서쪽으로 방향을 택해 가면 찾을 수 있다. 건곤장으로 한참을 찾아가는데, 도중 웬 대머리 괴한이 일행을 습격한다. 대머리 노인은 네가 천하회의 보경운이냐면서 다짜고짜 시비를 걸어오는데 그는 자신의 이름이 설암천이라고 하면서 보경운에게 도전해온다. 그를 물리치면 계속해서 보경운을 쫓아다니겠다고 말하고는 가 버린다. 앞으로 귀찮아질 것 같지만 어쨌거나 건곤장으로 가자. 그런데 건곤장의 사람들은 외부인을 두려워하고 있다. 말을 걸어도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며 피하기만 한다. 살 수 있는 것은 가게에서 파는 약초가 전부이다. 우선 이 약초로 대충 회복을 시킨 후 저장을 하고 여관으로 가자. 그런데 여관에서는 웬 깡패들이 나타나 주인에게 행패를 부리며 자릿세를 요구한다. 게다가 주인의 딸까지 끌어가려고 한다. 보경운은 이들과 싸워 이겨 이들을 쫓아낸다. 객잔의 주인은 일행에게 감사하며 마을의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다. 이제 건곤장 서쪽 끝으로 가 보자. 커다란 저택이 하나 나올 것이다. 그런데 이곳에 들어가려는 순간 어디선가 뚱뚱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는 보경운 일행에게 굽신거리면서 선물로 인삼과 비단함을 준다. 기분나쁜 사내이지만 공짜니까 받아두자. 이 중에서 비단함은 후에 공자에게 선물로 주게 되므로 꼭 챙겨두어야 한다. 저택으로 들어가면 내부가 굉장히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적들도 자주 출몰한다. 또한 아무리 돌아다녀 봤자 장전은 나타나지도 않는다. 여기서는 저택을 클리어하는 일정한 수순을 밟아야 한다. 우선 대문으로 들어가 처음 나타나는 2층 건물로 들어가 보자. 2층으로 올라가면 조금 전 객잔에서 행패를 부리던 깡패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과 다시 한번 싸워 이긴 후에 건물을 나와 저택 북서쪽 끝의 건물로 들어가자. 이 건물도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서 남쪽으로 가다 보면 문 두개가 나란히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중에서 아래쪽 문으로 들어가면 칸막이가 두개 있는데 그 뒤에 적들이 숨어 있으므로 찾아내서 모두 처치한다. 주의할 점은 위쪽 문으로 들어가면 적들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제 다시 1층으로 내려가자. 그러면 졸개들이 몰려나와 이벤트 전투가 한번 벌어진다. 이제 저택의 뜰로 나가보자. 그러면 드디어 그렇게도 찾아 헤매던 장전이 나타난다. 그는 부하를 이끌고 나와서 소란을 피우는 보경운을 욕한다. 여기서 장전의 졸개들을 상대로 전투가 벌어지는데 졸개들을 물리치고 나면 장전은 북동쪽에 있는 단층 건물로 도망친다. 그곳으로 찾아 가면 장전과 싸움을 벌일 수 있다. 우선 들어가기 전 저장을 해 두는 것을 잊지 말자. 장전의 무공은 위력이 매우 강맹하다. 적당히 레벨을 올린 후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제 장전을 물리친 후 검을 가지고 천하회로 돌아가자.

성인 보경운

천하회로 돌아간 보경운은 잠시 섭풍, 단랑과 떨어져 신풍당의 공자를 만난다. 공자가 있는 신풍당은 천하회의 북쪽에 있다. 신풍당에서 북동쪽으로 간 후 북쪽으로 난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공자와 이야기를 하면 보경운이 그녀에게 선물을 하려 하는데 여기서 건곤장의 뚱뚱한 남자가 주었던 비단함을 선물하자. 아이템을 사용하듯이 하면 된다. 다시 천하회 입구로 돌아가 섭풍, 단랑을 만난 후 웅패를 찾아가자. 웅패는 건곤이론검을 받아들고 굉장히 기뻐한다. 또한 첫째 제자 진상, 둘째 제자 보경운, 셋째 제자 섭풍을 각각 천하회의 3대 분파 당주로 선발한다. 그러나 단랑은 자신을 차별하는 웅패에게 자신이 보경운에 비해 못한 것이 뭐가 있느냐며 항의한다. 이에 웅패는 단랑과 보경운에게 대련을 시키고, 이벤트 전투가 벌어진다. 단랑과의 전투는 무난하며 별다른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보경운에게 패한 단랑은 천하회를 떠나버린다. 웅패는 남은 셋에게 자신의 절학인 천상권, 배운장, 풍신퇴를 각각 하나씩 가르쳐준다. 보경운은 배운장을 전수받게 되었다.

몇년이 흘러 보경운은 성인이 된다. 보경운은 보라색 망토를 걸치고 키가 훤칠한 청년으로 그래픽이 바뀐다. 또한 무공도 굉장히 화려해지며 위력 또한 막강해진다. 그러나 내공 소모도 많고 적들도 강력해지므로 성년이 된 후에도 적절히 레벨을 올려주어야 할 것이다.

성인이 된 보경운에게 처음으로 떨어지는 임무는 연성채의 토벌이다. 연성채의 위치는 건곤장에서 남쪽 출구로 나와 다시 동쪽으로 길을 찾아가면 나타나는 낙마파의 서쪽에 있다. 여기서 예전에 보경운과 싸움에서 패했던 설암천이 보경운의 부하가 되어 연성채를 토벌하러 간다. 연성채 입구에는 두명의 보초가 지키고 있는데 가볍게 해치우고 안으로 들어가 연성채를 쑥밭으로 만들어 보자. 여기서도 건곤장과 마찬가지로 이벤트를 차근차근 해결하면서 싸워나가야 한다. 우선 현관 입구에서 적들과 맞서 싸운 후 서쪽 가운데에 있는 건물을 토벌하자. 어느 정도 싸우면 적들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데, 그러면 적들을 모두 없앤 것이다. 이번에는 북동쪽 성채 건물로 가보자. 여기서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보경운에게 덤벼들었다가 깨지고 도망가는 사람을 볼 수 있다. 그를 쫓아가 붙잡자. 그는 두목이 남쪽으로 도망갔다고 가르쳐 주면서 목숨만 살려달라고 빈다. 그가 말한 대로 연성채의 두목은 남쪽으로 향하자. 남쪽 건물에는 둥근 문이 있고 그 자가 두목을 지키고 있었다. 그를 물리친 후 성곽의 틈을 따라 서쪽으로 가면 두목을 만날 수 있다. 여기서 두목과 말을 걸기 전에 반드시 저장을 해 두자.

이 두목이란 자는 보경운이 웅패에게 맞서 반역을 일으키자고 떠본 말에 속아 천하회에 반기를 들었던 인물이었다. 즉, 보경운은 그를 철저하게 이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두목은 이 사실을 알아차리고는 대노하여 보경운에게 덤벼든다. 하지만 역시 이용당하고 있던 자가 그렇게 강할 리가 없다. 가볍게 상대해주고 연성채를 빠져나오자.

이 때, 연성채를 나가려고 하는 보경운을 웬 스님이 가로막는다. 자신의 이름을 석무존이라 소개한 그는 여래신장을 사용해 공격해 온다. 그를 물리치면 남안진에서 승부를 내자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지만 이번에는 설암천이 보경운을 공격해 온다. 보경운은 그를 제압해 버리지만 죽이지는 않고 놓아준다.

공자와의 재회

연성채를 나온 보경운은 먼저 봉계촌의 객잔으로 가기로 한다. 봉계촌에 임무차 파견을 나간 사형 진상이 생각났던 것이다. 봉계촌은 건곤장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길에서 서쪽으로 길을 선택하면 된다. 아무튼 봉계촌으로 가던 보경운은 복면인들이 웬 노인을 해치는 것을 발견한다. 이들과 결투를 벌이는 보경운. 하지만 노인은 이미 때가 늦어 보경운에게 편지를 건네주고 전해달라는 말만을 남긴 채 죽어버린다.

봉계촌 객잔에 도착한 보경운은 사형을 찾아보았다. 그러나 이미 진상은 어디론가 가 버린 후였고 지금은 형수가 되어 버린 공자만이 남아 있었다. 보경운은 공자와의 재회를 반가워한 나머지 그녀를 끌어안아 버린다. 그 때 우연히 이 광경을 섭풍이 보게 된다. 섭풍은 공자에게 너는 이미 우리의 형수가 된 몸이니 처신을 바로 하라며 비난을 한다. 공자는 보경운을 밀쳐내고는 남안진으로 가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객잔을 빠져나간다. 봉계촌을 나가기 전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 보자. 봉계촌 자체에는 그다지 볼 일이 없지만 남쪽으로 내려가면 수차가 서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있는 사내는 강력한 무기와 방어구를 판매하며 전당포와 도구점까지 함께 하고 있다. 자주 들려보도록 하자. 이제 봉계촌에서 북쪽으로 가면 남안진이 나타난다. 이곳은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로 넓다. 아무튼 석무존도 남안진에서 승부를 내자는 말을 남겼으니 천천히 돌아다녀 보자. 일단 아이템을 적당히 갖춘 후 객잔으로 가자. 공자는 보이지 않는다. 이제 저장을 하고 가운데 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자. 그러면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단랑과 석무존을 만날 수 있다. 단랑은 검을 뽑아들고 보경운에게 덤벼든다. 이벤트 전투가 벌어지지만 예전처럼 쉽게 그를 제압할 수 있을 것이다. 석무존과 단랑은 동쪽으로 도망친다. 보경운은 이들을 쫓으려 하지만 그의 앞에 갑자기 한 검사가 나타난다. 이벤트 전투가 벌어지는데 이 검사는 절대 이길 수 없으므로 가볍게 져 주자. 단랑과 석무존, 그리고 검사는 한 패거리였다. 이들 중 단랑은 보경운이 능운굴을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보경운을 능운굴에 가둬 버린다. 그리고 천하회를 물리칠 음모를 꾸민다. 사실 노검사의 정체는 예전 무림을 떠나 은거했던 검성이었다. 그는 무언가 웅패에게 원한이 있는 듯 하다. 아무튼 이들 셋은 천하회에 당당히 나타나 일주일 후 천하회를 붕괴시키겠다며 엄포를 놓은 후 사라진다. 웅패는 섭풍과 보경운을 찾아올 것을 명한다.

능운굴

능운굴에 갇혔던 보경운은 정신을 차리지만 자신이 있는 곳이 능운굴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경악한다. 때맞춰 나타난 섭풍과 함께 무사히 굴을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일주일 후 검성 일행이 쳐들어 오기 때문에 서둘러 천하회로 돌아가야 한다고 섭풍이 주의를 준다. 이들은 함께 천하회로 돌아간다. 도중 섭풍과 보경운은 길을 잃고 헤매는 아이를 발견해 건곤장으로 향한다. 그런데 건곤장 입구에 들어선 이들은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는 것을 발견하고 의아해한다. 일행이 다가가보니 한 여인이 처참한 모습으로 죽어 있고, 그 앞에서 딸로 보이는 여자가 흐느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연유를 물어보니 울고 있는 여자는 죽은 여인의 수양딸로 언낭자라고 하는데 갑자기 복면을 입은 자들이 나타나 여인을 난도질하고 사라졌다는 것이다. 보경운은 예전에 노인을 죽인 검은 복면인들이 생각나 그때 노인에게 받은 서신을 언낭자에게 전해주었다. 언낭자는 그 서신이 자신의 의부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의부는 원래 흑산채의 대장장이였는데, 천하회가 흑산채를 토벌할 때 건곤장으로 도망쳐 나와 새 삶을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천간지사의 비밀에 연류되어 추적을 당한 것 같다고 한다. 그가 남긴 말은 ‘천간장림 지막사생’, ‘쌍절약현 이역쟁휘’라고 하는데 이 말이 무슨 뜻인지는 알 길이 없다. 언낭자는 보경운에게 의부가 남긴 금열쇠를 준다. 섭풍은 일단 흑산채로 가서 내막을 알아보자고 말한다. 보경운은 섭풍과 함께 흑산채로 향한다.

다시 길을 재촉해 흑산채에 도착한 일행. 그러나 그 곳에서도 별다른 단서는 없었다. 일행은 흑산채 동굴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안은 지금까지의 미로보다는 조금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넓이도 훨씬 넓다. 게다가 적들도 매우 강력하고 자주 나타난다. 흑산채로 들어가기 전 회복용 아이템을 넉넉하게 챙겨오도록 하자. 동굴 안에서는 중간에 닌자들을 만나 이벤트 전투가 벌어지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보경운의 무공들이 쓸만하다. 적들이 어려운 만큼 레벨도 빨리 증가하기 때문에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진행하면 그리 어려운 싸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우선 동굴 입구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하다 보면 서쪽과 북쪽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서 서쪽으로 가다가 북쪽으로 쭉 올라가면 구석에서 박쥐라는 남자를 만날 수 있다. 그런데 보경운은 그의 얼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바로 웅패의 명령으로 보경운의 집안을 몰살시킨 장본인이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웅패에게 공력을 빼앗기고 쫓겨난 모양이다. 박쥐는 이상한 말들을 늘어놓는다. 그가 하는 말들은 다음과 같다.

‘언정일가, 간장과 막사두검의 실체, 두 개의 검의 결합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봉월뇌장이 천하회를 멸한다’

보경운은 어쨌거나 복수를 하기 위해 박쥐를 죽이려 한다. 이 때 갑자기 복면인이 나타나 박쥐를 보호하고 보경운을 공격해 온다. 이들을 물리치면 박쥐가 사라져 버린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섭풍은 냉철하게도 이런 상황에서 상대방의 생각을 읽어 냈다. 그들은 일본의 닌자인 것 같다는 것이 섭풍의 분석이다. 또한 어느 정도로 거대한 세력이길래 일본의 세력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 걱정도 한다. 섭풍은 그들의 말에 의하면 능운굴에서 무슨 일을 벌이는 것 같다면서 능운굴로 가자고 말한다.

능운굴의 서남쪽 구석으로 가 보자. 예전에 움직이는 향로가 있었던 곳으로 이번에는 이곳에서 화기린이 출현한다. 일행은 화기린과 싸움을 벌인다. 여기서는 섭풍의 무공이 쓸만하다. 화기린을 처치했다면 봉마계라는 머리띠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머리에 써도 패러미터의 변화가 전혀 없다. 그러나 이것을 옆의 화로에 집어넣자 우장검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변한다. 우장검은 공력력 360에 행운을 10점 올려주는 강력한 아이템이다. 화기린을 물리치기는 했지만 복면인들에 대한 단서는 찾을 수 없었다. 일행은 체념하고 일단 천하회로 돌아간다.

천하회로 돌아간 보경운은 웅패를 만나기도 전에 공자를 찾는다. 그러나 이 모습을 본 웅패는 자신에게 먼저 보고를 하지도 않고 형수를 만나려 하는 보경운을 나무라고는 비운당에서 근신할 것을 명한다.

백인살진

천하회 뒷산으로 가면 공자를 만날 수 있다. 공자를 만나던 중 섭풍이 나타나게 되고 섭풍은 둘의 사이를 용납못한다고 하자 보경운과 섭풍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섭풍의 풍신퇴법은 매우 강력하니 모든 아이템을 동원해 이기도록 하자. 전투에서 승리하면 경운이 섭풍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데 공자가 대신 맞는다. 공자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경운이 아니라 섭풍이었던 것이다. 이때 큰 사형인 진상이 나타나고 경운은 공자의 시체를 안고 쫓겨나게 된다. 한편, 천하회 광장에서는 검성과 웅패의 대결이 준비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도록 검성이 오지 않자 술렁거리기 시작한다. 천하회를 떠나던 경운은 입구에서 부상당한 검성을 만나게 되고 천하회 광장에서는 검성의 분신(?)이 나타난다. 검성의 분신이 놀라운 무공으로 모두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웅패에게 일격을 가하는 순간 천하회 입구에 있던 경운이 검성을 처치하자 스스로 사라진다. 그리고 협왕부에서 협왕은 빙혼을 지켜야 된다고 말한다. 천하회를 나와 어의를 만나러 협왕부로 가자. 협왕부는 건곤장 북동쪽에 있다. 협왕부 입구에서 어의가 건공장에 갔다는 얘기를 듣고 공자의 시체를 맡기자 건공장안에 들어가서 이전에 싸웠던 장전의 집으로 가면 흑산채, 한산파의 두목과 장전을 다시 만나게 된다. 전투에서 승리한 후 협왕부로 가면 전투를 벌이고 들어갈 수 있다. 협왕부에서 협왕릉으로 가게 되면 백인살진이라는 진법을 만나게 된다. 이 백인살진은 사람 백명으로 진을 친 것인데 하나씩 부딪혀 가면서 협왕부 건물까지 전진해야 한다. 백인살진에서는 한 칸을 이동할 때마다 전투가 벌어지는데 여기서 사람을 몇명 만나는가에 따라 이동에 영향이 미쳐진다.

한 명을 만날 경우: 환영이다.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두 명을 만날 경우: 전투 후 통로가 나타난다.

세 명을 만날 경우: 전투 후 진 내의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네 명을 만날 경우: 진의 초입으로 다시 돌아간다.

다섯 명을 만날 경우: 지금까지 깼던 진까지 복구되면서 초입으로 돌아간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한 명이나 두 명을 만날 때마다 저장을 하면서 천천히 전진하는 방법이다. 그러다가 세 명이나 네 명, 혹은 다섯 명이 나타나면 곧장 로드해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 만약 정 어렵다면 지도를 참고로 해서 백인살진을 격파하도록 하자. 백인살진을 깨고 협왕부로 들어온 보경운은 빙혼을 찾기 위해 협왕부 내를 헤매게 된다. 우선 협왕진신이 있는 방에서 오른쪽 통로로 들어가자. 북쪽 벽에 두개의 조상이 보이는데 이 중 오른쪽 것(칼을 쥐고 있다)을 조사하면 어디선가 기관이 작동되는 소리가 들리면서 메시지가 뜬다. 이제 남쪽 방으로 가 보자. 그러면 서쪽 벽에 조그만 사다리가 생겼을 것이다. 그리로 내려가자. 사다리는 지하로 통해 있었다. 지하로 내려간 보경운은 여우 한 마리를 보게 된다. 그러나 여우는 보경운을 보자마자 도망쳐버린다. 이제 협왕능 안을 돌아다녀 보자. 협왕능 곳곳에는 불이 꺼진 화톳불이 있는데 이것은 일종의 기관장치로 각 층마다 하나씩을 제외한 모든 화톳불을 켜야 협왕진신에게 다가가기 위한 길을 여는 장치까지 갈 수 있다. 지도를 참조해서 화톳불을 켜면서 지하 3층까지 내려가자. 이곳은 적들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천천히 아이템을 얻어도 좋다. 4층으로 가는 입구에 다다르면 구석에서 조금 전 보았던 여우가 나타난다. 여우는 지하 4층으로 가는 입구를 통해 내려가버린다. 보경운은 여우를 따라 지하 4층으로 내려간다. 안에는 백닌자와 흑닌자가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화톳불들을 제대로 켜면서 왔다면 안으로 향하는 통로가 열려있을 것이다. 여기서 여우와 대화를 한 다음 가운데에 보이는 빨간 버튼 위로 가면 여우가 와서 스위치를 밟아준다. 이 과정을 세번 반복하여 모든 스위치를 누른 후 다시 협왕부로 올라가자. 이제 협왕진신이 있던 방으로 가 보면 협왕진신을 가로막고 있던 탁자가 모두 치워져 있을 것이다. 협왕진신을 조사해 보면 빙혼을 얻을 수 있다. 빙혼은 자동적으로 공자의 시체에 들어가서 공자의 시체는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 보경운은 그녀의 시체를 황후의 능에 안장할 것을 결심하고 후능으로 향한다.

후능으로

후능은 봉계촌에서 남안진을 거쳐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다가 야외수림에서 서쪽으로 꺾어들어가면 병사가 지키고 있는 곳이다. 병사는 황후의 능이 건설중이기 때문에 보경운을 들어가지 못하게 하지만 지금 보경운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는 단숨에 경비병들을 제압해 버리고 후능으로 쳐들어간다. 후능 내부에는 일꾼들이 일을 하고 있다가 보경운을 보고 소란을 피우지 말라고 말을 한다. 그들을 무시하고 위로 쭉 올라가 보자. 한쪽 구석에서는 인부들이 황후의 관을 짜고 있고 그 앞에서 파란 옷을 입은 인부가 서 있는데 그는 보경운의 앞을 줄기차게 가로막으면서 보경운을 통과시키지 않는다. 그를 비껴가려면 우선 대화를 한 다음 재빨리 옆으로 돌아가면 된다. 그럼 그는 보경운을 미처 잡지 못한다. 이제 관을 짜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주변을 지키는 경비병과도 이야기를 한 다음 파란 옷의 인부를 지나쳐 입구 오른쪽으로 가 보자. 벽에 노란 옷을 입은 인부가 한명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벽에 붙은 스위치같은 것을 지키고 있는데 이것은 후능을 봉인하는 벽세석을 내리는 스위치이다. 그와 이야기를 하면 그는 달아나버린다. 이제 스위치를 누르자. 그러면 병사들이 나타나 보경운을 공격한다. 이제부터는 재빠르게 행동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벽세석이 떨어져 게임 오버가 된다. 우선 달려드는 병사들을 무찌른 후 관을 짜는 인부들에게 다가가자. 그럼 병사 네명이 보경운을 공격한다. 이들은 공격력이 막강하고 수도 넷이나 되기 때문에 회복 아이템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한명 한명을 죽이려 하지 말고 우선 한 명만을 노려 강력한 무공을 펼쳐 공격력이 반감될 정도까지 HP를 줄인 다음 다른 상대에게도 마찬가지로 공격을 하자. 그러면 한 턴에 받는 데미지의 양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이제는 여유있게 회복을 해 가며 하나하나 상대하면 된다. 단, 크리티컬은 언제나 위력적이므로 조심해 두고 저장을 해 두는 것도 잊지 말자. 이들을 이겼다면 관으로 다가가 관을 클릭하자. 그러면 공자를 안에 안장하게 된다. 이제 돌아다니면서 인부들과 말을 걸자. 인부들에게 말을 걸 때마다 병사들이 나타나 싸움을 벌이게 된다. 모든 인부들과 말을 나눈 다음 마지막으로는 보경운의 길을 가로막던 인부와 대화하면 그는 청동을 놓고 도망쳐버린다. 이제 빨리 후능을 빠져나가자. 보경운은 닫혀버린 벽세석을 뒤로 하고 천하회로 향한다. 그 곳으로 가서 공자의 유품과 함께 벽세석을 갈라버릴 신병을 구하려는 것이다.

천하회에 가기 전 봉계촌 남쪽 수차 옆의 아저씨에게 말을 걸어서 회복용 아이템을 잔뜩 구입해 두자. 준비를 갖춘 다음 천하회로 향한다. 천하회에 도착하면 서쪽 계단으로 올라가자. 그러면 화면이 천상당으로 바뀐다. 천상당에서 남쪽 통로로 계속 내려가면 공자의 방이 나온다. 공자의 화장대 앞을 클릭해 보자. 예전에 보경운이 공자에게 주었던 비단함이 나온다. 보경운은 그녀가 자신에게도 마음이 있었다고 생각해 순간 기뻐하지만 안에서 재차 나온 물건에 경악하고야 만다. 그것은 바로 섭풍이 공자에게 주었던 메뚜기였다. 사실 공자와 섭풍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던 것이다. 심기가 불편해진 보경운은 때마침 그를 가로막는 천하회원을 날려버린 후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한다. 하지만 대청 정문에는 이미 보경운을 막으려는 천하회원들이 깔려 있었다. 대청을 이리저리 둘러보던 보경운은 북동쪽 구석의 벽에서 이상한 벽화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 밑에서 기관장치를 찾아낸 보경운은 비밀통로를 통해 지하 갱도로 빠져나간다.

무쌍신검

지하 갱도는 넓긴 하지만 그리 복잡한 미로는 아니다. 우선 방향을 서쪽으로 잡고 계속 전진하자. 세번째의 갈림길이 나오면 왼쪽으로 가다가 다음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서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계속 전진하면 출구로 나갈 수 있다. 별다른 아이템도 없으며 레벨업에도 도움이 안 되므로 빨리 빠져나오는 것이 상책이다. 지하 갱도를 통해 빠져나온 곳은 바로 천하제일루였다. 천하제일루에서는 웅패의 책상 위에서 한편의 시를 볼 수 있었다. 이 시는 무쌍신검을 얻기 위한 힌트가 되는 시인데, 한시의 음과 뜻을 교묘히 이용한 것이라 중국어권의 퍼즐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여기서는 힌트를 밝혀 두겠다. 웅패의 방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넓은 방이 나타나며 의자 여섯개가 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의자 여섯개를 조사하면 제자리에서 회전하는데, 이 모양을 적절히 바꿔줘야 하는 것이다. 다음의 순서대로 의자를 돌리자.

1. 첫번째 의자는 그냥 둔다.

2. 두번째 의자는 두 번 돌린다.

3. 세번째 의자는 세 번 돌린다.

4. 네번째 의자는 한 번 돌린다.

5. 다섯번째 의자도 한 번 돌린다.

6. 여섯번째 의자는 두 번 돌린다.

주의할 점은 정해진 시간 내에 모두 돌려야 한다는 점이다. 만약 시간이 지나가면 원래대로 다시 돌아가버린다. 여섯 개를 모두 돌리면 서로 마주보는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면 굉음이 울리면서 서쪽 바닥에서 무쌍신검이 솟아오른다. 또한 이 때 웅패의 연공이 끝나는 모습이 나오며 보경운은 그를 치기 위해 무쌍신검을 들고 연공실로 향한다. 연공실에서 만난 웅패는 철귀소와 함께 보경운을 공격해온다. 둘의 합공에 보경운은 쓰러지고 만다. 그러나 무쌍신검을 이용한 성령검법의 검팔을 사용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나가던 도중 식위선과 마주치게 되는데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다시 갱도 안으로 들어가자. 갱도를 나아갈 때는 괴상한 적들이 계속해서 덤벼드는데 배운장 등 강력한 무공을 사용해 이들을 물리쳐나가면 된다. 한번 싸울 때마다 레벨업이 되므로 싸우고 나서 회복을 시킬 필요 없이 출구까지 진행하자. 출구에서는 진상을 만날 수 있는데, 그는 보경운에게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다면서 일행으로 가담해온다. 또한 보경운은 성령검법의 검팔을 완벽하게 터득한다(무공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진상은 보경운에게 소개시킬 인물들이 봉계촌에 모여 있다고 말한다. 봉계촌으로 가 보자. 수차가 있는 근처 낡은 민가가 바로 그 장소이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놀랍게도 석무존, 독고영, 문초초, 섭풍 등이 모여 있는 것이 아닌가. 진상은 웅패가 섭풍과 경운을 제거하기 위해 천지십이악인들을 끌어들였다고 말하며 모두의 힘을 합치자고 말한다. 그러나 경운은 웅패 정도는 자기 혼자서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집을 빠져나온다. 그런데 이때 지탐화와 마주치게 된다. 전투가 벌어지고 그를 쓰러뜨리면 일행들이 보경운에게 가담해 함께 이동하게 될 것이다.

보경운은 봉계촌을 빠져나가려고 한다. 그런데 이 때 갑자기 천지십이악인들이 나타나 일행을 공격해온다. 세 차례에 걸쳐 이들과의 전투가 벌어진다. 이들을 모두 물리친 일행은 기력이 탈진해서 비틀거리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이 때 웅패가 나타나 섭풍과 보경운을 죽이려 한다. 섭풍은 보경운을 지키려다가 눈을 잃고 보경운도 왼쪽 팔이 잘리는 부상을 입게 된다. 그런데 이 때 웬 남자가 나타나 보경운을 안아들고 재빨리 달아나버린다.

화린경

보경운을 구해 준 자는 우옥이라는 남자로 그는 무림삼신 중 하나라는 ‘신의’에게 부탁해서 자신의 왼팔을 보경운에게 이식시켜 주었다고 한다. 보경운은 이 말에 크게 놀란다. 우옥은 차근차근 경위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자신은 과거 화기린과 싸우다가 왼팔에 부상을 입었는데 한 달 후 부상을 당한 팔이 떨어져 나간 후 새 팔이 자라나고 엄청난 힘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팔의 영향인지 때때로 이성을 잃고 행동하게 되어 약한 사람들을 구한 반면 수많은 사람들을 해치기도 했다는 것이다. 우옥은 신의와 함께 체질이 맞는 사람을 찾아 화기린의 팔을 이식시키기로 했는데 때마침 보경운을 만나게 된 것이다. 보경운은 화린경을 얻게 되고, 우옥의 집을 떠난다. 집을 나가려는 찰나, 우옥의 딸 초초가 나타나 우옥이 보신에게 자수하려 한다고 한다. 보신이란 무림삼신중의 하나로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에 대해 응징을 가하는 자이다. 그녀는 남안진으로 가서 보신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이제 남안진으로 가자. 남안진의 큰 대문이 있는 곳에서 서쪽으로 가면 배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는데 그곳이 바로 불야방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보신을 만나게 된다. 그를 물리치면 소룡천을 얻을 수 있다. 보신은 경운이 협왕부에서 저질렀던 살인극을 알고 있었다. 그는 경운에게 반년 후에 불야방으로 와서 자수하라고 말한다. 보신이 떠난 후 계산대 앞의 주인과 이야기를 해 보자. 그는 흰옷의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는데 그는 염평이란 자로 이곳 번표두의 딸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한다. 그러나 번표두는 자신의 딸을 부와 명예가 보장된 배검산장의 젊은 주인 오천에게 주기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연찮게 그들의 일에 말려든 경운은 번표두를 굴복시키고 염평과 딸의 결혼을 약속받는다.

불야방을 나와 직진하면 만두점과 게시판 사이의 길에서 검빈을 만날 수 있다. 그는 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데 경운의 무쌍검으로는 후능의 벽세석을 자를 수 없다고 말한다. 결국 그와 싸움이 벌어지지만 경운은 그를 간단히 제압해 버린다. 남안진으로 들어가면 다리 위에서 초초를 만날 수 있다. 그런데 이 때 배검산장의 오천이 나타난다. 그는 보경운이 자신의 혼사를 망친 것에 대해 앙갚음을 하려고 한다. 그는 한달 후 열리는 배검산장의 검제에 경운을 초대한다. 그러나 보경운은 이야기를 듣는 둥 마는 둥 하고는 초초와 함께 봉계촌으로 돌아온다. 초초의 집으로 돌아온 경운은 보신이 이미 우옥과 혈투를 벌인 것을 알게 된다.

이제 공자를 안장시키기 위해 후능으로 가자. 남안진 북쪽의 후능으로 이동한 경운은 다시 보초들을 제거하고 무쌍검을 이용해 벽세석을 파괴하려 하지만 검빈의 말대로 무쌍검은 부서지고 만다. 경운은 배검산장으로 갈 것을 결심한다.

건곤장과 봉계촌 사이에서는 언낭자와 재회하게 된다. 그는 부친의 복수를 해 준 보경운에게 방어도구인 난표를 선물해 준다. 다시 불야방으로 가자. 불야방에서는 검은 옷을 입은 뱃사공을 만나게 되는데 그와 대화를 나누면 배검산장으로 갈 수 있다. 이 때 검진에게 절세호검을 가져오라는 무명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배검산장

배검산장에 도착한 보경운은 강변에서 검빈을 만나게 된다. 그 또한 검을 찾아나선 것이다. 검빈 뿐만 아니라 단랑까지 나타난다. 아직 오천과 검마는 검청에 나타나지 않았다. 경운은 검빈과 단랑을 상대로 다시 전투를 벌인다. 둘을 물리친 후 오천이 나타나 모두에게 휴식을 취하라 말한다. 다음날은 바로 절세호검이 세상에 나오는 날이다. 각자 방으로 들어가고 초초도 다른 방으로 들어간다. 이제 배검산장 주변을 돌아다녀 보자. 보초들과 대화를 나누며 주위를 돌아다니다가 뒷뜰로 나가 보자. 그곳에서 보경운은 예전 봉계촌 수차 근처에서 만났던 상인과 마주친다. 그에게서 약초를 많이 구입해 두자. 특히 천년인삼과 천년영지가 필요하다. 이제 서남쪽으로 향하면 웬 벽화를 볼 수 있다. 화기린과도 비슷한 그림인데··· 이 때 오부인이란 여인이 등장해 보경운에게 기린마에 대한 전설을 들려준 후 들어가 휴식을 취하라고 권한다. 하지만 아직 방이 준비되지 않았으므로 경운은 뒷뜰을 거닐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뒷뜰 화원의 정자에서 경운은 공자를 보게 된다. 아니, 그것은 착각이었다. 산책을 하는 초초를 잘못 본 것 뿐이었다. 보경운은 초초와 대화를 나눈 후 준비되어 있는 방으로 돌아가 다음날 있을 절세호검의 탄생을 기다린다.

뒷뜰 화원의 북동쪽으로 이동하면 검지 미로에 들어갈 수 있다. 직진하면 검지에 다다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검사 종미와 검을 수호하는 온노, 냉맥을 볼 수 있으며 검빈도 나타난다. 종미는 절세호검의 유래와 자기의 가문의 유래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이 때 단랑과 검빈, 검마가 나타나고 절세호검을 얻기 위한 보이지 않는 싸움이 시작된다. 보경운은 절세호검의 진의를 파악하고 검지 미로로 가려 한다. 그런데 검지 미로는 이미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있다. 보경운은 미로 안으로 들어가고 진정한 절세호검을 찾는다. 지도를 참조하며 돌아다니면서 우선 단랑을 찾아 물리친 후 상인을 만나 아이템을 구입해 두자. 그리고 미로의 북서쪽에서 검빈을 만나 제거한 후 다시 미로 가운데에서 절세호검을 얻을 수 있었다. 모양은 검진의 벽을 구성하고 있는 검들과 같지만 절세호검은 따로 떨어져 있다. 절세호검을 뽑아 장착하자. 이제 검지로 돌아가자. 검지 중앙에서는 온노와 냉맥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종미는 자신의 목숨을 사용해 검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그런데 이 때 경운의 손에 목숨을 잃은 보신의 아버지 검마가 복수를 위해 나타난다. 온노와 냉맥이 가담하고 경운과 검진이 함께 대적한다. 검마를 물리친 후 섭풍이 나타나는데 그는 웅패가 천지십이악인을 움직여 둘을 제거하려 한다는 말을 한다. 이제부터 웅패와의 일전이 기다리고 있다. 검지에서 서쪽으로 나오면 천지십이악인 집단과 마주친다. 성령검법을 활용해 이들을 모두 물리치고 서북쪽으로 나가면 미로가 끝난다. 경운은 온노, 냉맥, 검진 세 사람에게 초초를 부탁하며 그들을 배검산장으로 보낸다. 그 후 경운과 섭풍은 윗쪽으로 전진하여 검지를 벗어나 해안가로 향한다.

최후의 싸움

이제 해안가로 가자. 우선 천지입이악인의 두목 동황을 제거한 후 웅패와의 최후 결전을 맞이한다. 웅패를 쓰러뜨리면 그는 대사형 진상의 목숨을 담보로 두 풍운을 위협하려 한다. 보경운은 공자와 진상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한다. 웅패의 야심 때문에 숨져간 수많은 사람들을···. 결국 복수만을 위해 살아왔던 보경운은 정과 의리에 굴복하고 웅패를 떠나보내게 된다.

 

 

마치고 나서

천천히 즐기고 싶은 게임이었지만 마감에 쫓기느라 그러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게임이었다. 반면 힌트도 주지 않는 몰인정한 노가다 던전, 우리나라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중국어 힌트 등은 마감에 쫓기는 필자를 더욱 애타게 만들었다. 그러나 대만 게임의 수준을 세계적인 RPG 수준으로 높였으며 이렇게도 RPG가 제작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HINTS&TIPS

1. 무기를 구입할 때는 한번에 사지 말고 여러번 무기점 주인과 대화를 나누자. 대화를 할 때마다 무기 목록이 바뀌기 때문이다.

2. 게임 중반쯤에서는 후능에서 레벨을 올리자. 남안진까지 왔다갔다 할 때마다 나타나는 후능의 보초는 처리하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경험치가 많다. 

'게임기타공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이트 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공략  (2) 2009.07.11
화이트데이 숨겨진 모드  (0) 2009.07.11
바이오하자드 3공략  (1) 2009.07.11
미행1 공략  (0) 2009.07.11
더 파이팅 기술표  (2) 2009.07.11
창세기전 외전 - 템페스트 공략  (1) 2009.07.11